요즘 부동산 관련 규제도 복잡하고, 대출도 어려워 젊은 세대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차할 때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그래서 부모에게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부모 자식간 금전소비대차계약은 기본적으로 증여로 보아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기에 돈을 빌릴 때에는 요건을 갖추어 잘 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부모 자식간에 금전소비대차계약을 하고 원리금을 갚기로 하는 경우 현행 세법에서는 4.6%의 이자율을 적용하여, 해당 이자를 정말로 수수했는지 확인합니다.이때 이자상당액을 계산하여 연간 이자가 1천만원 미만이면 증여세를 과
폭행사건 등에서 피해자와 합의를 하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합의를 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 설 ] 모든 경우에 처벌을 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률이 정해 놓은 일정한 경우에만 처벌을 면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양형에 있어 고려사유가 될 뿐입니다.형법 제260조 제3항은 제1, 2항의 폭행의 죄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죄를 형법학에서는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라고 합니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자의
자영업 등을 하는 지역가입자는 특성상 소득이 일정치 않을 수 있으므로 가입 중에 소득이 현저히 감소된 경우에는 소득 감소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여 기준소득월액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노후대비를 위하여 실제 소득보다 높게 결정하여 줄 것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증 서류 없이 변경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이와는 달리 사업장가입자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보험료가 부과되는데, 연금보험료를 내는 시점의 월 소득이 전년도보다 20% 이상 하락 또는 상승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사용 자가 기준소득월액
행정안전부는 7일 ‘지방세입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고, 다음과 같은 개정사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3월 중 공포되어 즉시 실행될 예정입니다. 1. 생애 최초 취득세 200만원 면제 실거래가 12억 이하의 주택을 생에 최초로 구입하는 경우 주택 취득세를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면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감면 확대 규정은 22년 6월 21일 이후 생에 최초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부터 소급 적용되고, 이미 납부한 취득세는 환급 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2. 고령자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해외체류를 이유로 연금보험료 납부가 면제될 수는 없습니다. 해외 장기 체류자로서 귀국 예정이지 않더라도 해외이주 신고를 하지 않은 분은 국민연금 가입대상 입니다. 또한 해외에 있어도 자동 이체ㆍ인터넷 납부 등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다만, 국내에 소득원이 없는 경우에는 해외 체류기간 동안 전화, 팩스 등을 이용하여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합니다.일반적으로, 유학 및 어학연수를 이유로 해외에 체류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하고, 국적상실
양도소득세 감면 중 비교적 큰 것이 ‘8년 자경감면’입니다. ‘8년 자경감면’이란 8년 이상 농사를 짓고, 그 농지를 팔 경우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데, 해당 양도소득세 1년간 1억, 5년 내 최대 2억까지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입니다. 공무원인 A씨는 경작해 온 농지를 매매한 뒤 양도소득세 감면 신청을 했지만 과세관청이 이를 거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공무원인 A씨가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고 본 것인데요, 자경농지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로부터 30km이내 거주해야 하며 농작물의 절반 이상을 본인의 노동력을 투입해 8년
정이 영업을 하고 있는 건물과 그 부지는 원래 갑이라는 사람의 소유였습니다. 그런데 갑이 사망하자 갑의 상속인이었던 A와 B가 상속재산을 나누기로 하여 건물은 A가, 부지는 B가 갖기로 하여 각자의 명의로 등기를 하였습니다. 그 후 B는 부지를 을에게 매도하였고, A는 건물을 병에게 매도하였으며, 병으로부터 정이 건물을 인수하였습니다. 정은 건물 소유자인 을로부터 부지를 매수할 생각으로 건물을 인수하였으나 을은 땅값이 오른다는 이유로 정에게 팔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정에게 건물을 철거하여 달라고 합니다. 정은 건물을 철거하여 주어야
우리나라 공적연금제도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민연금 외에 공무원연금(1960년), 군인연금(1963년), 사립학교교직원연금(1975년) 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1988년)은 이보다 늦게 도입되었으며 농어민(1995년), 자영업자(1999년)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각각의 연금제도는 도입시기와 배경이 다르고, 보장하는 범위도 다릅니다. 특히,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에는 국민연금제도와 달리 퇴직금, 재해보상급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일반기업의 근로자들이 퇴직 시 퇴직금을 받는 대신 공무원들의 퇴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였습니다.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총 4년간)에 부모로부터 받은 증여재산에 대해서는 1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합니다. 현재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10년간 5천만원까지 세금을 물리지 않는 만큼 결혼 시 최대 1억 5천만원의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양가에서 받으면 최대 3억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단, 혼인을 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하여 증여재산을 반환하는 경우 이는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봅니다. 또 혼인 전에 증여를 받고 2년 이
병의 장인은 1989년경 사망하였는데 사망 당시 가족으로는 병의 장모님과 병의 처남, 병의 처와 출가하지 않은 병의 처제 1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병의 처남은 가족들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병의 장인이 생전에 소유하고 있던 땅을 자신의 단독 명의로 등기를 하여 두었습니다. 이런 경우 병의 처에게도 상속분이 인정되는지, 인정된다면 어느 정도 범위에서 인정되는지요[ 해 설 ] 토지 중 1/17의 범위에서 상속분이 인정되나, 병의 처남 명의의 등기가 된 날로부터 10년, 그와 같은 등기가 된 것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회복청구를 하지
국민연금이란 소득이 있을 때 매월 꾸준히 보험료를 냈다가 나이가 들어 생업에 종사할 수 없어 졌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입거나 사망하였을 때 매월 연금을 지급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소득보장제도입니다.생활수준의 향상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은 낮아지고 노인 인구 비율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있는 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대부분의 노인이 노후빈곤층으로 전락하여 어려운 노후를 보낼 수 있기에, 이러한
국세청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지능적 수법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납부를 회피하면서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체납자 56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들은 특수관계인 명의를 이용하거나 가상자산과 같은 신종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하였으나, 국세청은 체납자 및 동거가족의 재산·소득 변동내역과 외부기관 수집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재산추적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1. 고액 체납 후 가상자산으로 재산은닉한 사업자 A씨는 휴대폰 판매업자로 사업소득에서 발생한 소득세 등을 장기간 체납하고 강제징수를 회피할 의도로 수입금액 일부를 가상자산으
갑은 20년간 부동산을 점유하여 취득시효를 완성한 을로부터 대지를 매수하였습니다. 을은 갑보고 소유자인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하라고 하면서 등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에게 대지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런 경우 갑은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있나요?[ 해 설 ] 직접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없고 을을 대위하여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하여야 합니다.점유취득시효가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취득시효완성자는 소유권을 곧바로 취득하는 것이 아니고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만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제3자에게 취득시효가 완성된
증명 발급’ 메뉴에서는 국민연금의 가입증명서 등 8종과 타 기관의 주민등록등본 등 50종의 전자 증명서(전자문서지갑) 발급·열람·제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이용자 로그인은 인증서(공동·금융·카카오페이·네이버) 및 간편인증(페이코·통신사패스·삼성 패스·카카오톡·KB은행·신한은행·네이버) 11종을 통해 선택하여 본인 인증합니다.
국세청은 23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의무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하였습니다. 고지된 종합부동산세는 12월 15일(금)까지 납부해야 합니다.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인원 및 고지세액은 총 50만 명, 4조 7천억 원이고, 주택분 41만명, 1조 5천억원, 토지분 11만 명, 3조 2천억입니다.1. 납부대상자종합부동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아래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에 부과됩니다.* 법인이 소유한 주택의 경우 공제액은 0원2. 분납 신
갑은 신축중인 연립주택 1동 101호를 임차하였는데 당시 아직 건축물관리대장과 등기부 등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동, 호수 표시없이 연립주택1동의 부지중 일부 지번만으로 전입신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등기부 등이 정리가 되고나서 주민등록상의주소를 1동 101호로 정정한 후 등기부를 확인하여 보니 벌써 위 101호에 대하여 근저당권설정등기를 경료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근저당권이 실행되면 갑은 임차권이 보호되지 않는지요?[ 해 설 ] 보호받을 수 없습니다.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대항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
[ 군복무크레딧 ]2008년 1월 1일 이후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에게 6개월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군복무 기간 일부를 가입기간으로 인정하여 노령연금 수급 기회를 확대 하거나 노령연금 수령액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가에서 전부 부담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복무기간의 전부 또는 일부가 공무원연금법 또는 군인연금법 등의 타공적연금 재직(복무)기간에 산입되는 경우에는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군복무크레딧 인정대상 ] 현역병, 전환복무자,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현행 세법에서 상속재산은 시가로 평가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여기서 시가란 불특정 다수인 사이에 자유롭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통상적으로 성립되는 가액을 의미하는데, 매매사례가액, 수용가액, 경매가액, 감정가액 등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시가로 인정되는 가액이 없을 경우 보충적 평가방법인 기준시가도 시가로 인정됩니다.A씨는 아버지로부터 부동산 등을 상속받고 상속세 신고를 하였는데요, 부동산에는 꼬마빌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감정평가가액과 기준시가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A씨는 당장의 상속세가 너무 커서 납부하기 부담스러우니 기준시가
갑의 남편은 얼마 전 과실로 중앙선을 침범하여 반대편에서 오던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화물차의 운전수 을에게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히게 되었습니다. 중앙선침범사고라서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자, 저희는 형사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을 앞으로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공탁하였고, 을은 공탁금을 찾아갔습니다. 이런 경우 갑이 보험회사에 형사합의금 2,000만원을 지급하여 달라고 청구할 수 있나요?[ 해 설 ] 청구할 수 있습니다.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자측에서 지급하는 형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