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친환경 공동체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시범 조성하여 희망자에게 분양한다.
시는 관내 비농업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친환경 농작물을 키우며 수확하는 공동체 텃밭 운영을 통해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코자 안성시 현수동 마을회관 앞에 공동체 텃밭을 마련했다.
시가 이번에 처음 분양하는 공동체 텃밭은 1구좌당 10㎡(3평) 단위로 모두 300구좌(3,000㎡)가 분양되며,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말까지로 참가비는 구좌당 2만원이다.
주요 재배작물은 감자, 상추, 쑥갓, 대파, 무, 배추, 고추, 가지 등이며 유기질비료, 푯말, 모종 일부, 소농기구, 텃밭교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체 텃밭 여유 부지에는 친환경농법 비교 전시포, 원두막 쉼터, 급수시설, 포세식 화장실, 소농기구 대여센터 등을 갖춘 시민자연학습장이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주말에 초록빛 체험활동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공동체 텃밭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들이 베란다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우리집 미니텃밭’도 분양한다.
미니텃밭은 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상자텃밭 2개씩 분양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시는 참가자에게 재배상자, 원예용 상토, 채소 모종, 텃밭교재 등을 지원한다.
가족과 함께 사랑을 가꾸는 친환경 텃밭농원 참가 희망자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031-67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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