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식간의 금전거래를 할 때에는 증여세를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금전을 무상으로 주면 증여세를 내야하고, 대여에 해당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대여로 인정 받으려면 적정 이자를 주고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현행 세법에서는 납세자의 직업, 나이, 소득 등으로 볼 때 스스로 재산을 취득했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 그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하는데, 설사 증여가 아니더라도 그 사실을 납세자 본인이 입증해야 합니다.요즘에는 증여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금전소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여 공증을 받
갑은 A토지를 1985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하여 점유사용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A토지의 소유자 을은 2011년경 병에게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하여 주었습니다. 갑은 병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청구할 수 있을까요? 원칙적으로 등기를 넘겨받을 수 없습니다.갑은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공연하게 점유하고 있다고 하여 당연히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고 A토지에 대한 등기청구권만을 취득할 뿐입니다. 따라서 아직 소유권을 취득하기 전에 제3자가 소유권을 취득하여 버린다면 그 사람에 대해서는 취득시효완성을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부
강태공은 중국에서는 태사공으로 표기하는데 동일 인물이다. 강태공은 부의 원칙과 원리를 자연적인 섭리와 인간의 심리에서 찾고 있다. 그는 그 당시를 기준으로 아주 오랜전 전설의 시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선언했다.대신 자신이 알고 있는 인간의 심리는 귀와 눈은 아름다운 것을 들으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즐기려고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욕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입은 소고기와 양고기 등 좋은 맛을 보려하고 몸은 편하고 즐거운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마음은 권세를 누리고 자신이 유능하다는 것을 뽐내고 자랑하고 싶어한다.강태공
진한 여름이 기울기 시작하면서 각종 농작물의 작황도 변해가고 기후에 따라 제 각각의 타고난 본연의 결실을 준비한다.화창한 봄날을 장식했던 꽃들의 향연과 더불어 울창했던 여름날의 푸르름 들이 복합으로 점철되어 중후하고 알찬 가을의 시간들을 불러 모아 속이 꽉 찬 알곡처럼 익어가는 황금기가 다가오는 것 이다.우리들의 인생 이야기도 이와 비슷한 섭생의 논리로 돌아가고 있어서 봄이면 희망을 이야기 하고 여름이면 활발한 청춘의 열정을, 가을이 되면 듬직하고 무게 있는 경륜의 황혼기를 이야기 하게 된다.어느 한 순간 헛되지 않았음이 마무리의
누가복음 24장에는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두 제자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당해 죽게 되자 기대했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여기고 돌아가는 중이었다.가는 도중 부활한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셨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했다. 성경은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부활의 주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설명한다(눅 24:16). 무엇이 그들의 눈을 가렸던 것일까? 부활의 몸이 이전과 동일하면서도 사뭇 달랐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십자가에서 그렇게 무력하게 처형당한 예수님이 다
임대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국민연금에 가입을 해야 하고 소득에 따른 연금보험료를 상가를 분양받아 임대할 경우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율을 결정하는 ‘소득’의 범위에 사업소득인 부동산 임대소득도 포함이 됩니다.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사회보장제도로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율을 결정하는 ‘소득’의 범위에 사업소득인 부동산 임대소득도 포함
요식업을 준비하던 A씨는 일식집을 인수받게 되었습니다. 주방설비, 식탁 및 의자 등 비품, 보증금, 권리금 등을 포함해 1억 4천만원에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가게 인수 후 업종부터 메뉴까지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할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어떤 세금문제가 발생하게 될지 궁금하게 되어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에 문의를 하였습니다.질문: 음식점 인수 시 고용승계가 없을 경우 포괄양수도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만약 포괄양수도가 아닌 일반매매거래라고 하면 비품이나 시설 등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순수 권리금은 기타소득으로 원천징수하면 되나요?답변:
을은 자동차를 구입하여 처음으로 A자동차보험회사의 보험대리점 갑과 자동차종합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초의 보험료는 보험대리점 갑이 대납하되, 3일 뒤 갑에게 갚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계약체결 다음날 을이 그만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이런 경우 을은 A보험회사에 대해 보험금지급을 청구할 수 있나요? 보험금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상법 제656조는 “보험자의 책임은 당사자간에 다른 약정이 없으면 최초의 보험료의 지급을 받은 때로부터 개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만 체결하고 보험료를 지급하지 아니
중국의 모택동이 공산주의 혁명을 하던 시기에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중국 공산당 세력이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였지만 환경이 조성되면 중국 공산주의 혁명을 성공 시킬 수 있다고 빗대어 하던 말이다.얼마 전에 미국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이나 우리나라의 산불도 작은 불씨에서 시작하여 많은 산과 숲을 일순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다. 최근 주식을 하는 많은 개미들이 불안감에 사로잡혀 주식이 오르지 못하고 있고 심지어는 파란 불이 주식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한국은 작년부터 중국에 대한 수출입
현재 장 노년기에 있는 계층들이 지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닐 시절에 ‘아동학대’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었는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는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지도에 이유 없이 따라야 하고 잘 못 되는 일을 저지르면 선생님의 타이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벌도 서고 매도 맞아야 했다. 그래도 반항을 하거나 이 일을 알고 학부모님이 선생님에 대해 항의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었다. 오히려 때려서라도 우리 아이 나쁜 버릇을 고쳐달라고 당부를 할 정도였다.특히 고등학교의 경우는 교련 과목이 있어서 교련 교사로 예비역 장교 출신을
입으로 전해오는 우리나라 민요 중 의 한 구절이 있다.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라고 표현한 이 대목을 만나고는 나를 위한 ‘치료약’으로 수시로 먹는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다. 스스로 느끼기에도 탁월한 쑥스러움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과의 소통이 세련되지 않은 편이다. 말과 행동에 어리숙함을 느낄 때는 나를 지청구하며 괴로워한다.그리고는 다시 생각한다. 나뿐만이 모자란 게 아니다, 멀쩡해 보이는 사람도 어느 때에는 한쪽으로 몹시 쏠려 있고, 그때그때 다르고, 어딘가에 이상
이번 여름은 조금 기이했다. ‘기상이변’이라는 이제는 낯익은 단어만으로 면역되지 않은 이상한 여름을 보냈다. 기나긴 장마와 한반도 중앙을 가로지른 태풍, 그리고 이젠 꺾일 것 같은데 꺾이지 않는 무더위까지.늦더위의 맹위가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리기를 반복한다. 기나긴 장마와 태풍이 있어서였을까? 쨍하고 더운 지난 며칠 전 투쟁적으로 울어대는 매미들 소리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저들이 여름 내내 울지 못한 아쉬움을 한 번에 달래려는 것 같았다.같이 그 소리를 듣고 있던 큰아들이 말했다. 매미
명의 대여란 본인이 실제로 사업을 하지 않거나 법인의 주주가 아닌 데도 타인의 명의로 사업자등록 또는 법인의 주주로 등재할 수 있도록 허락, 필요한 서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하지만, 명의를 빌려주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납세의 의무를 져야 하고 법인이 납부하지 못한 세금은 명의 대여자가 대신 납부해야 하며, 예금·부동산 등 재산이 압류 또는 공매되는 것은 물론 대출금 변제요구 및 신용카드 사용정지, 출국 규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의 부담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2007년 1월 국세청에서는 명의 대여로 인한 민원이 빈 번하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법인은 이달 말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 납부해야 합니다.‘법인세 중간예납’은 납부할 법인세의 일부를 중간이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전년도에 납부한 세액의 절반을 납부하거나, 상반기 영업실적을 중간 결산하여 납부하는 방식 중 선택하면 됩니다.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의 ‘중간예납 세액조회 서비스’를 통해 직전 사업연도 법인세 기준으로 계산한 중간예납 예상세액과 면제(중간예납세액이 50만원 미만) 여부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신고 시에는 직전 사업연도 산출세액 기준 중간예납세액
저는 갑으로부터 집 한 채를 9천만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당일 계약금으로 1천만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위 주택에는 A은행의 채권최고액 6천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중도금 지급기일이 다 되어 가자, 갑은 중도금(3천만원)의 지급을 요구하였습니다. 저는 근저당권이 말소되기 전까지는 중도금 및 잔금을 줄 수 없다고 거절하였지만, 갑은 위 근저당권은 자신의 조카인 을의 채무를 담보하기 위하여 설정하여 둔 것인데, 을이 곧 갚을 예정이므로 걱정하지 말고 중도금을 달라고 말하
납부예외란 실직, 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게 되었을 때 공단에 신청하여 일정기간 동안 보험료납부를 면제받는 것을 말합니다. 다만,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연금액 산정 시 가입기간에서 제외됩니다.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를 받으셨다면 납부예외란에 사유 및 기간을 기재한 후 해당사유를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사업을 하다가 휴·폐업을 한 경우에는,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서와 휴·폐업 증명원을 제출(공단 휴·폐업사실 확인 시 생략 가능)하면 납부예외 기간 동안 연금보험료
지난주 중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비자발급을 제한했던 국가들에 대해 단기 비자를 재개한다고 발표하였다. 그 말 한마디에 한국의 중국 관련 기업들의 주식이 오르기 시작했고 심지어 제주를 기항하는 크루즈의 예약율이 엄청 높아졌다고 한다.사드 이후에 2017년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명동을 가리켜 ‘무주공산’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만큼 명동이 중국인 관광객에 의존했다는 의미이다. 의미있게 봐야하는 대목은 사드 이전의 언론이다. 이때는 “중국 관광객이 명동을 점령했다”, “동대문, 중국 여행객의 천국”이라는 기사 제목이 주를 이루고 이들이
칠공주와 더불어 12인 대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 있었다. 막내 동생이 2박3일 일정을 계획한 십년만의 안면도 여행이다. 공유한 일정 1일차, 죽도 상화원 전통가옥 및 정원과 주변 환경을 감상하고 맛집에서 점심을 먹고 까페 옥상 하늘정원에 올라 그네도 타며 단체사진도 찍었다. 해저터널을 지나서 숙소에 입실을 하고 여정을 풀면서 노령의 언니들은 바닥에 몸을 누이며 ‘아이고 아이고’를 후렴구로 넣는다. 안면도와 연결된 긴 다리가 원산도를 이어 섬과 유지의 생활권이 빠르고 편리해 졌다. 도착했을 때는 오후 2시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
예수님이 들려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세간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내용은 이러하다. 어떤 사람이 여행 중 강도를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다 빼앗고, 그를 때려서 거의 죽게 만들어 놓고 달아났다. 마침 한 유대인 제사장이 지나가다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했지만 얼른 피해서 지나갔다. 한 레위 사람도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그곳을 지나가다가, 그를 발견하고 측은히 여겨 응급처치를 해주었다. 또 자기가 타고 온 나귀에 태워 근처 여관으로 데려가서 밤새워 보살펴 주었다. 다음날, 그 사마리아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 한 A씨는 노후생활을 위하여 퇴직금과 예금을 합하여 상가를 6억원(건물가 10억 + 건물 부가세 1억 + 토지 3억 – 보증금 8억)에 매입하여 임대사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건물 부가세 1억원은 환급받을 것이므로 5억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계약을 하려니 잔금일까지 6억원을 모두 지불해야하고, 건물부가세 1억원은 나중에 환급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여유자금이 없는 A씨에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사업의 포괄적 양도’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과세하지 않습니다.‘사업의 포괄적 양도’란 그 사업에 관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