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관광 단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성 의원/부위원장 김혜영 의원)는 지난 20일 제182회 임시회 폐회 후 산업 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 관련 소관부서로부터 업무추진 현황 청취와 그동안의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성 위원장, 김혜영 부위원장, 최중안 의원, 권영화 의원, 유영삼 의원, 서현옥 의원과 평택시 신성장전략국장, 총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평택시 신성장전략국장과 총무국장으로부터 평택항과 평택호관광단지 관련 주요사항 청취 후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를 열고 2014년 9월에 시작하여 총 21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평택항·평택호특위는 2014년 9월 6일 김기성 의원의 발의로 구성되어 평택시 발전의 중심에 있는 평택항과 평택호관광단지의 원활한 개발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우수사례 수집, 유관단체와의 지속적 소통, 주요현안 공유와 외부환경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애써왔다.

  그동안 특위에서는 총 11회의 회의를 개최하고 7회의 업무현황 청취와 타 시군 벤치마킹을 4회 실시했고,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 제출과 발전 방안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평택시의 쾌거였던 평택항 신생매립지 관할권 결정과 관련으로는 평택항 경계분쟁 조속 결정 촉구에 누구보다 앞장서 서명 운동 전개, 결의대회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다한 것으로 인정받아 왔다.

  위원회는 총평을 통해 “평택항과 평택호관광단지는 우리 시 성장을 주도할 핵심적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 부족과 어려운 경제난으로 인해 투자가 불투명해져 그동안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평택항·평택호특 위에서는 시민의 불편 해소와 발전 가속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 등으로 2015년 4월에는 평택항 신생매립지 대부분이 평택시 관할로 결정되는 크나큰 성과도 있었고, 제3차 항 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국제여객 부두 건설,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의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신뢰 형성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의 재정 투자의 필요성, 주민들과의 소통, 의회와 시 그리고 관련 전문가 모두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한 다”고 강조했다. 김기성 위원장은 “그동안 특위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신 동료 의원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특위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영 부위원장도 “평택시만의 특성화된 평택호와 연계한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 부에서도 사업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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