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모델링학과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 고 있는 휴대폰을 비롯해 자동차와 항공기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기계들을 상세하게 설계하는 학과이다.
AUTO-CAD와 UG, PRO-E, CATIA 등 최고의 CAD 소프트웨어로 국내 최고의 CAD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이 학과의 목표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학과보다 가장 다양한 분야에 접근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기계와 물건을 만드는데 있어 디자인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물건의 생산을 위해서는 가공 파트도 함께 이해해야 하는 동시공학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그 또한 함께 배울 수 있는 학과가 바로 CAD&모델링학과이다.
정교한 디자인은 항상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창의적인 사고없이 물건들이 발명될 수 없었듯이 학과는 끊임없이 유용한 디자인을 생각하고 또는 기존에 만들어진 기계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 을 연구한다.
연구의 일환으로 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기업체의 물건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와주기도 한다. 다음과 같은 문제를 개선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기업체가 수용해 문제점을 고친다. 이렇듯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한 학과의 실험적인 접근과 노력이 엿보인다.
모든 교육은 학생들을 위해 이루어지며 안성과 평택 지역을 위한, 상호가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학과
CAD&모델링학과는 취업률 80%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제품디자인산업기사, 메카트로닉스산업 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가공산업 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취업 캠프는 취업을 돕는 이력서 쓰기와 면접 요령 등을 알려줘 취업에 도움을 준다.
교수들의 체계적인 밀착형 지도는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을 가리지 않고 학생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갈 수 있게 해준다.
교수들은 각 10개 이상의 전담기업과의 상호 친밀감을 유지하고 현장실습 위주로 기술트렌드를 파악해 사업체간 취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그만큼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취업에 가장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학생들 자신에게 뚜렷한 목표만 있다면 그 길은 곧 취업으로 이어진다.
졸업 후 학생들은 자동차 부품 설계, 반도체 기구설계·디자인, 연구소 시제품제작실, 회사의 핵심부서인 설계실 2D/3D설계 및 모델링 업체, CAD/CAM/CAE 관련 S/W업체, 특허기술사무소, CAD관련 교육기관 교사, 프리렌서 등 수없이 다양한 곳에 취업이 가능하다.
기업으로는 주)삼성중공업, 주)티에스이, 주)코미코/미코티엔, 주)에스티아이, 주)신라엔지니어링, 주)코다코, 주)삼공 ENG, 주) 삼천리, 주)파트론, 주)한국대기사, 주)디에 이테크놀로지, 주)수산중공업, 주)한창엔프 라, 주)우양에이치씨, 주)만도, 주)유니슨이 테크 주)신진엠텍, 주)BMC 등의 기업들이 있다'
학생들의 꿈을 펼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폴리텍대 안성캠퍼스의 CAD&모델링학과.
오로지 학습에 대한 열정만으로 뭉친 CAD&모델링학과의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학생 인터뷰
▶배유민 학생 (21)
“언니의 추천으로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인문계열 출신이라 처음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학과 공부를 익혀나 가면서 점점 흥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 지만 더 큰 목표는 제가 직접 지도하는 일을 해보는 것입니다. 꼭 취업을 목표로 해서가 아니라 조금의 관심이 있다면 스스로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김민선 학생 (22)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그러나 취업을 생각하고 이곳을 지원하게 됐어요. 평소에 CAD에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곳에 와서 쉽게 접하고 배우고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현재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삼성으로의 취업이 최종 목표입니다. 이곳은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정연규 학생 (24)
“군대에서 CAD 쪽 일을 접하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 터 공구에 관심이 많고 도전의식이 강했습니다.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릴 때 더 많이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과 공부는 어렵지만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어려우면 어려운 데로 본인이 열심히 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계는 누구나 할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 일을 함으로써 나중에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았습니다. 또한 평소에 내가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주승환 학생 (26)
“공군에서 기체 정비 행정병으로 있으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너무 생소한 분야라 어려움이 많이 따랐습니다. 전역 후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선임이 폴리텍대학을 나왔었고 주변으로부 터 폴리텍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때에 다른 4년제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취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비싼 등록금과 시간적인 부분에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함에 있어 실기와 수학 부분이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들도 열심히 하고 있어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각계각층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인력이 기술인력인데 아직 우리나라는 선입견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의식을 버리고 늦기 전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내가 원하는 삶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는 학생들. 이들의 도전의식과 창의적인 사고는 훗날 더 값진 미래를 선물해 줄 것이다.
* CAD&모델링과의 수시 1차 모집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유웨이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