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안성시청 정구부 선수 3명이 올해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순창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엔트리 6명 중 3 명 선발)에서 송지연(안성시청, 22세) 선수가 단식 1등으로 가볍게 국가 대표로 확정된데 이어 7월 진천에서 열린 2차 선발전(엔트리 6명 중 나머지 3명 선 발)에서 김보미(안성시청, 26세) 선수가 단식 1등, 윤수정(안성시청, 27세) 선수가 복식 1등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6명의 국가 대표를 뽑는 이번 선발전에서 안성시청 소속 선수들이 3명이나 선발돼 안성시는 정구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발전을 위해 연초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혹독한 훈련과 연습에 매진한 안성시청 소속 정구 선수들 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며 “앞으로 대회까지 남은 4개 월간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과 2011년 우리 나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경련(前안성시청 정구부)선수는 두 번의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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