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동주민센터는 일자리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벽화그리기사업으로 관내 마을 담장을 새로 단장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정동 16통 적봉마을은 군부대 인근의 소외지역으로 무채색의 낡은 부대담장과 철조망으로 둘러 싸여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 했다.

  이에 지역공동체일자리 벽화그리기사업에 참여한 벽화전문가와 지역주민 6명이 지난 3월부터 6 월까지 4개월 간 마을을 둘러싼 약 150m 길이의 군부대 담장에 꽃, 나무, 바다, 숲 등 마을 주민 들이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소재로 그림을 그려 벽화마을로 재탄생 했다.

  손명진 적봉마을 통장은 “벽화를 그린 덕에 어두웠던 마을 분위 기가 생기있게 변해 마을 주민들이 너무 행복해한다. 그 동안 벽화 그리느라 고생한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창원 서정동장은 “이번 지역 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낙후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둬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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