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성장전략국 직원 40여 명은 지난 4일, 메르스 예방을 위해 평택시 국제여객터미널 안심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각 장소별로 5~6명씩 조를 이뤄 출·입국장 및 대기실 의자, 카트 등 세척과 분무 방역을 실시했으며 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 주변 및 항만도로변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 실시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더했다.

  이날 방역 봉사를 함께 한 심광진 신성장전략국장은 “그간 메르스 예방을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일일 2회 자체 방역과 이와는 별도로 주 2회 보건소 소독을 실시 했다”며 “현재 평택시는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메르스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신성장전략국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 기관과 함께 메르스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자동 온도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이용객 체온 측정과 카페리 선사별 선내·선실 소독을 시행해 메르스 차단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전남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7월3일~7월14일)를 대비해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내부 보안심사를 실시하고 취약구역 경비 강화와 출입통제 및 신속대응 체제 유지 등 테러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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