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미래를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평택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원센터의 운영 비전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연계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평택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지난 5월 29일부터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올해 전국 200개 소 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는 국가 청소년 정책이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중점사업소개,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평택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인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지역사회 유관 기관 모두가 관심을 갖고 품어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야한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사례자 발굴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협력 방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협력 약속들이 이어졌으며 교육지 원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선제적 대응 협력 등을 제안 했고 평택경찰서에서는 상담 및 사례자 발굴 지원, 청소년 재단에서는 취업관련 기업 연계, 직업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지원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제안과 협력 방안들이 논의 됐다.

  평택시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협력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함께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지원 등의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