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 서기로 결의했다.

  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식당에서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안성축협조합장, 각 축종별단체 회장, 사무국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축산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됐던 각종 축종별 회의나 지역 축산 간담회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식당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육우, 낙농, 양돈, 산란, 육계, 오리, 양봉, 육견 등 안성의 9 개 축종별 단체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황은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은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도시인 만큼 축산단체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를 위해 각 단체와 시민들이 앞장서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 축산단체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3일 메르스 어려움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자택 격리자 15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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