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8 회 포승읍민 체육대회가 포승읍 체육진흥회주관으로 지난 15일 포승중학교 운동장에서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 인사들과, 포승읍 9개 법정리 선수단 및 주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체육대회는 축구, 족구, 혼성계주, 씨름, 줄 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의 경기 및 번외경기인 훌라후프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낚시대회 등의 경기로 읍민간 화합의 시간을 함께 했다.

  체육대회 행사장을 찾은 공재광시장은 “환 황해경제권을 선도해 나갈 중추 항만인 평택항과 국가산업단지 등이 있는 포승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의 거점지”라며, “읍민 체육대회는 축제의 장이니만큼,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읍민 모두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영화 체육진흥회장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보람을 느끼며, 오늘의 체육대회가 승부만 가르는 대회가 아니라 서로 화합, 단결해 범 읍민 단합대회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포승읍 법정리 9개 부락으로 나눠 경기를 펼쳤으며, 도곡리가 종합우승을, 신영리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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