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봄에 안정4리 일원의 유휴농지 100여평에 감자를 심어 회원들이 정성껏 가꿔온 감자 270kg을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팽성읍 바르게살기위원회 정 영택 위원장은 “놀리는 유휴농지도 살리고, 농사 지은 것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회원들이 힘든 줄 모르고 수확하였다”며, “가을에는 배추를 심어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체는 매월 독거노인 등 40여 가구에 반찬을 만들어 나누며 돌봄 봉사를 펼치고 있고, 연탄보일러, 전기 등 고장 난 곳이 있으면 즉시 수리를 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년10 회 이상 꾸준히 하고 있어 어려운 이웃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주고 있다.

  김이배 팽성읍장은 “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에 팽성지역에 이런 단체가 있어 든든하며 읍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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