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지난 7일 공도읍 진사리 우림루 미아트 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시민들의 자전거를 무상으로 점 검해 주고 수리 건에 대하여 5천 원 미만은 무료로, 5천 원 이상은 도매가로 부품을 제공해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추진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2013년까지 4천787대에 이르는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했으며, 2013년 하반기에는 수리센터를 이용한 596 명의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전거 이용실태를 파악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의견을 반영 기존 상·하반기 각각 30일 동안 추진해 오던 것을 상·하반기 각각 60일 동안으로 연장하고, 기존 1회 순회에서 누적수리 대수가 많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2회 순회하는 것으로 변경 운영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점검 및 수리를 통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타기 및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세 운영 일정은 해당 읍· 면·동사무소 및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 홈페이지, 홍보방송과 관내 버스정류장 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는 60개소 버스정류장에서도 운영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