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정금진 총무국장의 퇴임식 모습
           지난 13일 정금진 총무국장의 퇴임식 모습
평택시 정금진 총무국장이 지난 13일 39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데 이어 유진화 사회복지국장과 김재수 상하수도사업 소장이 지난 14일 각각 39년, 35 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지난 13일 시장 집무실에서간 단하게 퇴임식을 가진 정금진 총 무국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공보체육과장, 시정홍보과장, 회계과장, 감사관 등으로 근무하다 2011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어 안중출장소장, 총무국장으로 투철한 공직관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국가 발전은 물론 시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이날 정금진 총무국장은 “그동안 공직을 함께 해온 선배, 후배님들, 동료들과의 애환이 서린 소중한 인연 항상 깊이 새겨두겠다”고 전했다. 다음 날인 지난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퇴임식을 가진 유진화 사회복지국장은 1974년 공직에 입문해 이후 세무과장, 체육시설 운영사업소장, 한미협력과장, 세정과장, 복지 정책과장 등으로 근무하다 2013년 6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어 사회복지국장으로 평택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다.

유진화 국장은 퇴임 인사를 통해 “오랜 공직기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후배와 동료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자기 열정을 가지고 평택시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날 퇴임식을 가진 김재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이후 신장2동장, 여성회관장, 상하수도사업소 관리 과장, 복지행정과장, 회계과장 등으로 근무하다 2013년 6월 지 방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되어 상하수도사업소장으로 열심히 일해 왔다.

김재수 소장은 퇴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이 들었던 동료들과 추억이 담긴 이곳을 떠나려니 발걸음과 마음이 무겁다”며, 공직생활 마감의 아쉬움을 전했 으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있는듯 없는 듯하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람, 자존감을 갖는 훌륭한 공직자로 남아 주기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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