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 특색사업으로 ‘추억의 영화’를 지난 13일 원곡면 복지 회관에서 상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원곡면 주민 자치위원회에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상영하는 것으로 지난 13일 처음으로 영화 ‘감기'를 상영했다. 이날 원곡면 어르신 등 주민 40여 명이 주민자치위원에서 제공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김태수 원곡 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 치프로그램을 통하여 영화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실 시했다”며, “처음이라 많은 분이 참석하지는 못하였지만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영화 감상이라는 문화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주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규연 원곡면장은 “처음 실시한 영화 상영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기존의 사물 놀이와 단전호흡, 게이트볼 외에 이번에 영화를 상영하게 되 었고, 또한 4월부터는 노래교 실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김태수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이 원하는 내용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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