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8일 ㈜삼양컴텍에서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삼양컴텍은 이번 기부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과 회사 수익금 일부를 보태 마련했다고 전했다. 샴양컴텍은 수 년간 결식아동 대상 급식지원과, 연탄 및 난방유 등 현물을 저소득층에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개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사용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류인원 공장장은 “최근 수출이 늘어나며 회사가 날로 성장함에 따라 안성시와 동행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필요한곳에 잘 써달라”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에 우수한 방산기업이 있어 자랑스럽다.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고 올바르게 잘 사용토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건지동에 위치한 ㈜삼양컴텍은 2020년 안성시 기술혁신부문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K-방탄분야 전문기업으로 지상장비, 항공장비, 개인방호 등 방호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방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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