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성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안성의 가장 큰 지역 현안은 교통 문제입니다.『2023 안성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안성시민이 꼽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25.4%), 둘째,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24.6%), 셋째, 편리한 교통망 확충(12.3%)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사람이 오갈 수 있도록 높은 접근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실현 수단이 바로 교통 인프라입니다.

다시 말해, ‘교통’이 곧 ‘경제’입니다. 안성이 발전하고, 인구 증가를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교통’ 문제가 선결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안성 7대 교통 혁신’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더 자세한 공약은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유권자인 안성 시민께 약속하는 공약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 11월 1일, 이번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며 ‘안성 7대 교통 혁신’을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안성 7대 교통 혁신’이란 ▲GTX-A 안성역 유치 ▲평택부발철도 공도역·동안성역 신설 ▲ 교통비 반값, 광역버스 노선 10개 운영 ▲안성~서울 심야버스 운행 ▲남부고속화도로 신설 ▲38국도 확장 공사 조기 완공 ▲시내버스 체계 개편·광역버스 승강장 증설입니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교통 편익이 늘어나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위한 여건을 한층 더 갖추게 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반도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제2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안성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국립전통공예예술대학교 유치, 안성박물관 건립, 진로진학교육 시범지구 추진과 음악미술공예 아트도서관 건립, 공공의료혁신지구 시범지구 추진 같은 문화예술, 교육, 보건의료 정책은 물론 안성시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권역별 정책까지 안성의 변화를 위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3. 스타필드 안성 인근 진사리 아파트 주민들이 스타필드로 인한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 및 교통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은? 

안성 스타필드 일대의 교통 체증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사리를 둘러싼 외곽도로가 올해 4~5월 사이에 착공 예정이며, 2025년 준공 예정입니다. 상기 외곽도로가 만들어지면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정체도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여 국회로 진출하면 외곽도로 등 교통 정체 해소와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도시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정상 추진되도록 살펴보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4. 경기 남부가 세계적 반도체 기지로 발돋움하는 가운데 안성시가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산업을 선도할 일원이 될 수 있는 복안이 있는가?

GTX-A 안성역이 그 대안이자 미래입니다. 저의 구상이 실현되면 안성은 GTX-A의 종점이자 수도권 내륙선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평택부발철도를 통해 평택과 이천을 잇게 되어 동서남북 모든 축에서 이동 편익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광역철도망 구축은 단지 시민들의 이동 편익과 기업 유치 여건 조성 등에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철도망을 통해 이천과 청주, 이웃한 용인 등 K-반도체벨트를 잇는 명실상부한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통 여건과 입지 개선은 안성이 첨단미래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5. 현재 안성시 일부 지역은 아파트 중심의 난개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대한 강구책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공도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성의 인구 배치 역시 과거와 달리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중교통수단 등 기존의 교통 체계는 현재 안성의 인구 구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7대 안성 교통 혁신’ 중 ‘시내버스 체계 개편’을 말씀드린 까닭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국회 진출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안성의 인구 지도를 다시 그리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38국도 교통 정체 역시 문제입니다. ‘남부 고속화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격자형 도로 체계를 만들어 계획 발전과 교통 정체 해소를 동시에 이뤄내겠습니다.

6.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데 있어, 어떤 철학과 신념으로 임하는지.

저는 정치는 ‘세상과 사회, 사람의 삶을 조각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근본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삶을 살피고 지키는 정치의 본분을 충실히 수행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아울러 안성발전을 위해 철도든 문화예술이든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핵심과제에 끈질기게 천착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는 안성 국회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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