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4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폐비닐 50톤을 수거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한 농촌폐비닐 집중 수거는 지난 겨울철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이 불법 소각 또는 매립되지 않도록해 깨끗한 지역 환경과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 폐비닐 등을 집중 수거해 왔다. 방치된 폐비닐을 불법 소각할 경우 농촌 지역의 대기오염뿐 아니라 산불의 원인이 돼 적정 수거 처리가 중요하다.

견완수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폐비닐 및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 노력으로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등 효과가 큰 만큼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주연 안성3동장은 “참여해 주신 안성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영농 폐기물의 적기 수거는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등 아주 의미 있는 행사로, 영농폐기물의 분리 배출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