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 졸업생 2명이 국가대표선수로 확정돼 오는 9월 안성에서 열리는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 한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3월 5일까지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이 열렸으며, 한경대학교 졸업생들이 복식과 단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선발전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안성시 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대학 및 실업 선수 총 247명이 참여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복식 부문은 김진웅 선수가, 단식 부문은 박기현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지도자 권영태 감독은 “대학 시절 항상 성실하게 훈련하며 꿈을 향해 노력하던 모습이 남달랐다. 선수들이 고생 끝에 보답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