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시을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평택시를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우성 예비후보는 “평택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판교, 수원과 함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AI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이 핵심이기 때문에, 그 허브를 평택에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평택시를 포함한 경제성장, 일자리와 직결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더욱 가속화해 올해 반도체 수출 1,200억 불, 민간투자 60조 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을 공식화한 바 있다.

정우성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의 혁신이 필요하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그 핵심이다”라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에 우리 평택시가 있고, 평택시가 곧 국가전략의 핵심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평택시가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총 5천억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를 설립하고,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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