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임승근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보육, 여성, 가족 등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지역 밀착형 공약으로 ▲평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추진 ▲평택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 ▲아동 급식 영양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밝혔다.

이어 사회 구조적 차별 개선을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ILO 비준 협약 ▲채용 비리 처벌강화(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직장 어린이집 미설치 처분 강화 ▲자동 육아 휴직 및 남녀평등 육아 휴직 ▲임금 공시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아동, 보육 등 가족 공약으로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를 위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법안 마련과 지원 센터 설립 ▲영유아 건강검진에 유전질환 포함(검사) ▲아동수당 확대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실효성 있는 아동 양육비 지급 방안 마련 ▲아동의 건강보험료 납부 의무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승근 예비후보는 “만 18세 되면 홀로 떠밀리듯 사회로 나와야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잇따른 극단 선택” 등을 언급하며 “제도만으로는 모두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우리 민주당 지역위원회가 자립 준비 청년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조금이라도 빈자리를 채우겠다. (당선이 된다면)국회에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