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7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하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기본 대출권수 한도에서 추가로 10권까지 특별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 소재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6개관, 작은도서관이 10관으로 총 16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자신의 대출권수를 초과하는 도서를 대출요청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보다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와 혜택을 널리 알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한다”며 “시 우수 독서자 혜택을 매월 하루 동안 일반 이용자도 체험해 매년 선정하고 있는 안성시 도서관 다독자와 독서마라톤 완주자에 많은 시민이 도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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