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건축과 건축안전팀은 오는 20일까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추진계획 관련 관내 시공 중인 대형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빙기는 토양 속 수분의 융해로 지반침하, 흙막이 붕괴 등 사고 발생률이 크게 올라가는 시기이므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결과 승인 및 이행 상태 ▲가설구조물(비계, 동바리, 거푸집 등) 설치 불량 여부 ▲추락 방지(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요구하고, 사고위험이 내재된 공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는 해빙기 안전점검과 더불어 건축직 공무원의 현장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건축 인·허가 담당자와 지역건축안전센터 전문요원(시공기술사)이 동반한 건축공사장 현장 견학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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