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헬로우 마이 홈타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지역 기업인 ㈜한산리니어 시스템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며, 모국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여행경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지원금 전달식에서 여행경비 및 웰컴 선물을 받게 되고, 고향 방문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평가회 등을 진행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납입내역서, 출국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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