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자체 쌀 품종 ‘꿈마지’가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할 뿐 아니라 쉽게 도복하지 않아 쌀수량도 타 품종에 비해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시는 꿈마지가 마찬가지로 마름병과 도복에 강한 2019년 육성품종 ‘알찬미’ 보다 최대 10a당 16Kg을 더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외래 쌀품종을 대체할 국내육성 벼 신품종을 도입하고 슈퍼오닝 브랜드 쌀의 차별화와 고품질화를 도모해왔다. 외래품종에 대한 종자수급 불안 해소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국내육성 벼 품종 도입의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2017년 슈퍼오닝쌀생산단지를 설립하고, 기존 품종인 추청을 대체할 국내육성 신품종 도입 계획을 수립하면서 꿈마지를 육성해왔다. 다년간의 노력으로 2023년 슈퍼오닝쌀생산단지 내 추청을 재배하던 전 면적을 꿈마지로 완전 대체(1600ha)하게 됐다. 이어 밥맛좋은 쌀 생산·보급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 장려금 차등지원을 실시했다. 같은 해 슈퍼오닝쌀 꿈마지는 본격적으로 중·고교 학교급식에 납품하게 됐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을 의미한다.

평택시의 슈퍼오닝 브랜드는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에서 2016, 2017, 2018년 3년 연속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2021년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부문에서도 지방자치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슈퍼오닝은 농가와 농협 간 100% 계약재배로 상품의 질을 높게 유지한다. 또한 제품 수확 후 최신 유통시설을 통해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치며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기로 유명하다. 슈퍼오닝 쌀의 경우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개 품목의 품질검사를 실시해 엄선된 쌀만 시중에 유통된다. 

시는 2023년 쌀 생산단지 4565ha (1만 9094t 생산), 과채류생산단지 68.8ha (2679t 생산) 배 (2111t 생산) 등에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했다. 

*해당 기사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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