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안전 보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을 맞이해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안전에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3월부터 운영한다.

교육은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일정을 조율해 진행된다. ▲자전거 안전 점검과 관리 방법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 ▲안전 표지판 ▲교통신호 등 기본적인 안전 관련 이론과 도로 주행 연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또,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시민이 수혜자가 되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내년 4월 3일까지 적용되는 보험은 외국인 포함,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이용 부상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혜자가 되며,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최대 1천만 원 ▲후유장해 최대 1천만 원 ▲진단위로금 15만(전치 4주)∼55만 원(전치 8주)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체험식 교육과 자전거 안전 보험 가입으로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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