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월부터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위한 ‘이웃을 위한 좋은 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3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반찬, 과일 및 간식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 및 추가 욕구와 위기도를 확인한다.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적 복지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의 조성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활동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된다.

 권희순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에 따뜻한 밥상을 나눔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위기가구 발굴 키트 「토닥토닥 복지사각지대 발굴키트」, 세탁지원 「이불 톡(talk) 톡(talk)」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해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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