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지난 5일, 문화원 대동관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보선 문화원장, 오민영 사무국장, 평택시 장일현 문화예술과장, 최영민 문화정책팀장, 이사 및 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감사보고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제15대 평택문화원장 및 감사 선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박정순·배우학 감사는 2023년 자체 예산 도·시비 공모 사업과 목적 사업을 통해 45개의 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16억 7,911만 원의 수입과 14억 448만 원이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자를 포함한 사업 잔액은 2억 6,462만 원이 정산됐으며, 사업 정산 및 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포함된 2023년 평택문화원 사업실적 및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이충원·박용민 이사가 감사로 선출됐으며, 제15대 평택문화원장에는 오중근 이사가 추대됐다. 신임 원장과 감사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총 4년이다.

아울러, 평택문화원은 종덕초등학교 부지 활용 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평택문화원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시행 조례」가 일부 가결돼 올해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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