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추가경정예산 51억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예산안을 심의했다. 기정 예산액 1조 1738억 원보다 0.43% 증액된 1조 1789억 원이 제출됐다.

이번 예산안은 본 예산에 삭감됐던 예산 중 세계언어센터, 민원상담 콜센터, 마을만들기, 청년예산, 시민활동 통합지원단, 인재양성 사업, GTX연장 노선 용역비, 죽산3.1운동기념비 등과 국도비 변경 내시 예산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의 증감사유는 국·도비 보조금 변동으로 기정예산 대비 국고보조금은 22억545만   원, 도비보조금은 28억9741만 원 등 총 51억286만 원이 증액된 3576억 3177만 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대한 기능별 주요 증감예산으로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입법 및 선거관리, 일반행정 등 2개 부문에서 14억9781만 원 ▲교육 분야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평생·직업교육 등 2개 부문에 16억529만 원 ▲사회복지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보육·가족 및 여성, 사회복지일반 등 총 3개 부문에 8억7908만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업·농촌, 임업·산촌 등 2개 부문에 24억2520만 원 ▲교통 및 물류 분야는 대중교통·물류 등 기타 부문에 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수자원 부문에 27억5600만 원을 증액했다. 예비비는 1회 추경 편성을 위해 내부유보금 43억6053만 원을 감액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원포인트 추경은 시민들을 위해 시급히 편성해야 하는 예산을 중심으로 심의·의결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의회는 설 연휴 후,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제22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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