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의원은 지난 18일, 평택사무실에서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에너지비용 급등·고금리 및 고물가·매출 하락으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물가인상과 내수경제 위축에 따른 매출 하락 상황에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별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고, 대출이자 부담은 커진다는 점에서 많은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책간담회에는 홍기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현옥 경기도의원, 최재영·이윤하·이종원 평택시의원, 임용필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장, 정순복 평택시 북부소상공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 및 이차보전금 지원 필요성 ▲테이블 무인주문 시스템의 수수료 과다 문제 ▲주차장 등 부족한 지역상권 기반시설 ▲2026년 종료 예정인 평택지원특별법의 대체입법 필요성 ▲소상공인연합회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간 상생·협력 필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및 화성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로 인한 환경 오염 우려 등을 건의했다.

임용필 평택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기원 의원은 “올해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워질 전망이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정책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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