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당초 목표액인 1억원을 넘어 목표금액 2억원을 조기 달성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연말정산 시즌 기부금이 증가하며 1천686명이 동참했으며 참여자의 주 연령층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자가 87%로 높게 나타났다.

안성시가 2억원을 모금한데는 안성을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 인사, 농협 관계자, 지역 언론사, 자매도시 지역민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현재 안성시는 25개 업체 34개 품목 85개의 답례품을 운영중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자랑한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안성마춤쌀 ▲안성마춤배 ▲유기수저세트 ▲한우육포 ▲배혼합가공품 ▲홍삼 ▲장류(청국장,된장) ▲수제요거트치즈 ▲참기름·들기름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응원해 주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안성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안성발전과 주민복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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