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2월 28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캠프험프리, 오산에어베이스) 토양오염 정화 완료 현장에서 2023년 제3차 평택시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환경관리에 대한 자문역할 위원회는 지난 2022년 11월 시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민참여위원회는 공여구역주변지역(캠프험프리, 오산에어베이스)의 토양오염 정화 완료 현장을 방문해 정화 완료 현황, 사후모니터링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정화업체 관계자는 캠프험프리 주변지역 오염토량 1617㎥/오산에어베이스 주변지역 오염토량 843㎥에 대해 토양정화를 완료했다. 향후 3년간 사후모니터링으로 2차 오염 방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의 협력과 지속적인 활동은 오염지역을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한미군 주변의 토양과 지하수가 깨끗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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