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21일 안성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22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연말연시인 29일 오후 6시부터 내년 2일 오전 9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중 안성 관내 최근 3년간 화재는 총 11건으로 인명피해 0명, 재산피해 약 3,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각종 재난과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공무원 등 892명(소방공무원 249명, 의용소방대원 633명)과 소방차량 46대의 소방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의 주요 내용은 ▲화재 취약대상 화재 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예방순찰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재난상황 대비 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행복한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며, “안성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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