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 치매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치매어르신 안전보호 꾸러미’를 제작·배부했다.

맞춤형사례관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약 1,600명의 치매 대상자 중에서도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거나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어 지속적 개입 및 점검이 필요한 사람으로, 특히 동절기에는 저체온 등으로 인한 오한, 피로, 의식 혼미의 위험이 높아져 집중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안전보호세트는 치매어르신들의 동절기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물품에는 ▲치매안전교육세트(안내책자 등) ▲방한용품(장갑, 넥워머 등) ▲인지강화물품(퍼즐, 컬러링북 등) 등 5가지 꾸러미로 구성돼 있다.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안전보호 꾸러미 배부 후 전화·방문 점검 등으로 치매어르신들의 동절기 가정 내 안전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치매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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