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배다리마을5단지어린이집은 지난 14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수익금은 시립배다리마을5단지어린이집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어린이집 열린행사(부모참여) ‘배다리 시장놀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판 수익금(30만 5천 원)으로 마련됐다.

김은정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바자회를 진행하면서 나눔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바자회 기금은 부모님들이 같이 뜻을 모아 마련한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시립배다리마을5단지어린이집 원아들, 그리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배다리마을5단지어린이집은 2019년 9월 개원하였으며, 만 2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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