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은 11월 21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원자력 발전의 중요성을 재조명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작품 ‘뉴클리어 나우’ 국회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는 김학용 의원이 주최한 가운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가 후원했다.

영화 ‘뉴클리어 나우’는 아카데미 감독상을 2회나 수상한 영화계의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직접 연출·진행·내레이션을 담당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그동안 우리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분별한 탄소배출로 인해 폭염, 폭우, 가뭄, 산불 등 전세계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지구는 걷잡을 수 없는 기후 대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시작한다.

아울러, 인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0년 안에 전 세계 전력 수요는 2~4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독은 영화 제목에 지금(NOW)이라는 단어를 넣어 당장이라도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기후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넣어 강조했다.

시사회를 주최한 김학용 의원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로 인해 그동안 원자력 발전이 소외와 차별을 받아왔다” 며 “영화 ‘뉴클리어 나우’ 시사회가 원자력 발전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뜻이 있는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시사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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