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공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1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제15회 평택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평생학습기관·동아리·강사, 주민자치센터 등 평택시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70개 홍보 체험 부스, 30개 공연발표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본연의 취지에 걸맞게 유아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쳐 참여한 것이 특징이며, 참가 분야도 합창, 댄스, 농악, 아카펠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수학종이접기, 1세대가 들려주는 3세대를 위한 인형극 공연, 재활용 체험 등 평생학습 전 분야에 해당되는 팀들이 참가하여 평택시 평생학습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알찬 시간이 됐다.

이번 박람회에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참여한 국립한경대학교의 한 학생은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시민들 앞에서 멋지게 발표하고 큰 박수를 받아 정말 가슴벅찼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지체장애로 어려움이 있지만 평생학습으로 더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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