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동의 봉사단체인 순간2동특공대는 지난 23일, 도기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에 대한 이사 지원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 A씨(76세)는 월세 계약 만료에 따라 기존 도기동에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침대, 서랍장, 냉장고 등 대형 가구들을 처분할 방법이 없어 안성2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안성2동주민센터는 지역의 봉사단체인 순간2동특공대와 협조해 어르신이 사용하던 가구 등 1톤트럭 한 대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어르신의 이삿짐 정리를 도왔다.

순간2동특공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오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더불어 사는 안성을 만들기 위한 봉사에 언제나 앞장서시는 순간2동특공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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