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에서는 범죄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 산책로(둘레길)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해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 37개소, 산책로 8개소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과 방범시설물 현황을 점검했으며, 경찰청 통계 시스템을 활용해 인근 범죄위험도를 분석했다. 또한 당해 장소를 탄력순찰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 중이다.

경찰에서는 진단결과를 지자체 관련부서와 공유하는 한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산책로 제초(전지)작업과, 범죄 위험도를 고려한 방범용 CCTV(비상벨) 설치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안전한 등산로 확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산림녹지과)와 협업하여 주요 등산로 진입구간 10개소에 ‘안전수칙’을 기재한 플래카드를 게시했다.

경찰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범죄분석과 순찰활동으로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