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사진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일 중·고등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배다리생태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남부생태연구소와 연계한 이번 활동은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물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가와 함께 배다리생태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다양한 생물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생명의 집 비오톱 만들기’, 멸종위기종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배다리저수지 수질을 측정하고 서식지 수질개선을 위하여 EM공을 만들어 투척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환경보호 약속을 다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부모님과 산책하는 배다리생태공원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내가 직접 만든 EM 공이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부모님과 자주 공원에 들려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속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배다리생태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같은 생활 속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을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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