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6일, 2023년 상반기 ‘청소년친화사업장’으로 플라워카페 꽃담, 컴포즈커피 평택고덕중앙점, 수제돈가스 무진돈, 메가커피 평택시청점 등을 선정해 이들 4개소에 ‘청소년친화사업장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소년친화사업장 선정 사업은 ‘평택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청소년친화사업장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인격적 대우 ▲휴게시간 준수 ▲근로 청소년의 친화사업장 추천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특히, 친화작업장 선정을 위해서는 ‘근로 청소년의 추천’이 필수적으로, 이번 선정시에도 각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청소년들이 추천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했다.
추천서를 작성한 한 학생은 “오픈 멤버로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정확한 휴게시간과 주휴수당을 잘 챙겨주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즉각 반응해 이를 수렴해 주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 사업주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켜야 할 것들을 지켰을 뿐”이라며, “이번 선정 작업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더 많은 가게가 함께 하면 좋겠다”고 전했따.
한편, 청소년친화사업장 하반기 모집 일정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됐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ptycc.kr) 및 전화(646-543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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