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이 지난 13일 평택시 자원봉사단체인 ‘도시농부들’의 초청을 받아 ‘외교관 생활과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킬러문항 삭제 등 한층 높아진 교육제도의 관심을 반영한 듯 지역 주민과 학부모 100여 명이 강연에 참석해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

홍기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유일한 외교관 출신인 국회의원으로서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원 사무관을 거쳐 주이스탄불대한민국 총영사까지 20여 년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외교 통상 전문가다.

‘외교관 생활과 자녀교육’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강연에서 홍 의원은 외교관 경험을 살려 외교관의 고충과 역할을 생동감 있게 설명했다.

특히, “외교관이란 작게는 주민센터 직원부터 크게는 대통령 대리인까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직업”이라며 외교관의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서 자녀교육에 있어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자녀나 손주들이 공부도 잘하고 착하게 크기를 원하신다면 책을 어렸을 때부터 많이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단순히 아이에게 바라는 게 아닌 아이를 가진 부모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 크다”라고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마지막에는 평택시가 추진 중인 고덕국제화지구 내 국제학교 유치과정과 향후계획 설명과 함께 대학입시 특례에 관한 내용을 끝으로 강연을 마쳤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은 “주변이나 인터넷정보로는 알 수 없었던 생동감 있는 사연과 함께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덕국제화지구에 유치준비 중인 국제학교 설명까지 평택 안성맞춤 강연”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기원 의원은 “뜨거운 호응으로 맞이해준 지역 주민 및 학부모 여러분과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도시농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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