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영 의장/평택시의회 제공
유승영 의장/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는 지난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에서 17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집행부 실‧국‧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보고되는 내용은 인구 60만을 넘어 향후 100만 특례시를 향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는 업무의 중간점검 의미로 진행되는 주요 업무보고 청취 시, 진행사항을 파악해 조율이 필요한 부분은 식별하여 사업의 목표와 방향을 조정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종원 의원이 지난 5월 발생한 주한미군 전투기 추락 사고를 예로 들며, 주한미군에 따른 주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지원을 위한 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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