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기원 국회의원실 제공
사진 : 홍기원 국회의원실 제공

평택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신규노선 광역버스 5401번이 추가돼 서울로 가는 출·퇴근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지난 14,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전문기관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 결과, ‘2023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신규노선에 평택시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고덕신도시는 현재 서울을 통행하는 광역버스가 없어 요금이 비싼 시외버스, SRT 등을 이용해야 하거나, 통행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기차 또는 전철 등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으로 광역교통 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대광위 위원장 면답, 광역교통특별대책 주민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광역버스 신설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이 지난해 6, 광역버스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건의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의 개정안이 이번 신규노선에 반영됐다.

종전에는 일률적인 운행기준으로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50km 거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행시간이 단축되더라도 노선 신설이 원천 금지됐으며, 운행의 효율성과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이용해 운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에 한정, 운행범위를 초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신설된 5401번 광역버스는 교통체증이 심한 오산IC까지 올라가지 않고 바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할 수 있게 돼 운행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내달 17일부터 평택지제역을 시작으로 본격 운행된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 시민이 숙원이 해결돼 기쁘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평택시청 및 대광위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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