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생산단지 1,500ha ‘꿈마지로 변경

 - 평택 슈퍼오닝 농·특산물 브랜드

평택시가 올해부터 관내 쌀 생산단지에서 재배하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신품종 ‘꿈마지’로 완전 대체, 본격적인 재배에 돌입했다.

‘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품종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재배면적은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중에서 추청벼를 재배하던 1,500ha 규모이며, 철저한 관리·선별·포장 등을 거쳐 소비자에 유통된다.

꿈마지 쌀은 중만생종으로서 쌀이 맑고 투명해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며, 쌀의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꿈마지 쌀 수확 후 본격적인 시장 유통을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중·고교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품질 개선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고 국내육성 벼 신품종 사업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2019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외래품종 대체와 평택시 적합 벼 품종으로 개발·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슈퍼오닝 브랜드는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과정·출하·유통 과정 등의 현장점검을 실시해 심사기준을 통과해야만 ‘슈퍼오닝’의 사용권을 부여하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되고 있는 평택시 농·특산물이다.

*해당 기사는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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