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3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을 준비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는 전체 기부자의 약 70%가 10만 원 기부자인 것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마련했다.

농특산물로는 안성 오이, 잡곡, 쌀이 제공된다. 안성마춤쌀 4kg과 안성쌀(추청)4kg 세트를 3만 원 상품으로 특별 구성했으며 노래하는 청년 농부로 이름이 알려진 태웅미도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가공품으로는 체세포 상위 1% 원유로 만든 수제요거트·치즈와 서민갑부에 출연한 오복떡, 친환경 버섯 분말, 여성기업인대표의 배혼합즙, 과일청 또한 마련됐다.

또한 안성의 대표 상징인 안성마춤유기 세트와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안성팜랜드 입장권, 체험형 상품인 서운산목재문화체험권 도마만들기와 국화편백 베개 만들기 체험권도 받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제조해 제공하는 참기름과 들기름, 서일농원으로 이름이 알려진 서분례 명인의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25개 업체 34개 품목 85개 종류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시고 다양한 종류의 답례품을 선물로 받아 가시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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