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및 중독 예방 교육인 ‘폰 DOWN 마음 UP’을 운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지난 3월, 메타버스를 활용해 초·중·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에 이은 2번째 교육으로 ▲스마트폰 과의존의 의미 ▲스마트폰 과의존성 테스트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2개교 교육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학교나 가정 내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37%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상황인 만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해소 및 올바른 사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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