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2023년 5월 말부터 7월까지 친환경농업관리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설비 교체 및 분석실 안전관리를 위한 공사로, 안성시는 국비와 시비 포함 총 3억여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관리실 전면 개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170㎡(약50평) 규모로 정밀분석실, 분해실, 시료조제실 등 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사로 정밀분석실의 분리와 가스, 환기, 전기 시설 등 전면적인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노후화된 설비 교체에 따른 안정적인 분석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사무실 환경개선을 통한 대농업인들의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이번 공사로 인해 3달간 친환경농업관리실 운영이 중지돼, 친환경·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검정 및 가축분뇨 의무화 시행에 따른 퇴·액비 검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리모델링 전 미리 검사를 준비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김건호 소장은 “점점 안전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설비 및 장비를 교체하고 쾌적한 분석실을 조성하여 안정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5월 말부터 7월까지 공사로 친환경농업관리실의 민원 의뢰를 받기 어려우므로, 그전에 인증이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미리 받아 시비처방서 및 성적서를 받을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678-3113~4) 및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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