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대교와 평택국제대교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폐쇄회로텔레비전)와 비상벨이 설치됐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대교를 건너는 보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행 여건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팽성대교와 평택국제대교는 매일 다수의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곳으로, CCTV 설치 이전에는 각종 범죄와 수난사고 등이 발생할 때마다 영상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몇 년간 시민 안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끝에 평택소방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방범용 CCTV를 설치했으며, 평택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내 관제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비상벨을 통해 관제요원과의 긴급 통화도 가능하도록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평택시는 시민 안전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방범용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총 사업비 5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방범 CCTV 신규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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