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0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토양분석과 함께 퇴·액비 성분함량,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백질 분석 등과 같은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토양검정을 신청하면 정확한 양분상태를 파악해 작물별 비료 추천량과 토양관리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결과 관행적으로 과다 사용하는 비료량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른 거름주기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토양분석을 원하는 경우에는 필지의 4~5점을 표시한 후 겉흙을 걷어내고 논·밭은 15㎝의 깊이에서, 과수의 경우 뿌리 분포가 많은 쪽 30㎝ 깊이에서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시료 채취 후에는 성함·주소, 필지 주소 등의 정보를 작성해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14일 안으로 분석 결과 및 처방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축산팀(8024-4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한 해 동안 토양분석 3,644건, 가축분 퇴·액비 분석 413건, 쌀 품질관리실 422건, 농산물 안전 분석 1,261건 등 총 7,600여 건의 과학영농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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